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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과거 극성 안티팬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 |
[뉴스핌=대중문화부] 90년대 청순스타 하수빈의 근황이 공개되며, 과거 그가 공개한 안티팬의 행동과 그 고통이 재조명받고 있다.
하수빈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갑작스러운 가요계 은퇴 이유를 말하던 중 안티팬의 횡포를 언급했다.
이날 하수빈은 "당시 나이도 어리고 음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삶 자체에 어떤 확고한 정립이 없던 시기에 여러 기대를 한꺼번에 부응하기 힘들었다"고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특히 안티팬에 시달리면서 이런 과정을 언제까지 겪어야 되나, 빨리 어른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하수빈은 "서태지와 아이들과 공연을 함께 하는 날에는 팬들이 '서태지 오빠 옆에 서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무섭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 여자 가수가 많지 않았고 활동 시기가 비슷했던 서태지와아이들, 김원준, 신성우 등 남자 가수 팬클럽의 공격은 한 번씩은 다 받았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하수빈은 최근 43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의 근황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