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전, 보성파워텍과 에너지밸리 첫 투자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5년03월09일 14:30

최종수정 : 2015년03월09일 13:12

"3년간 100억 투자…80여명 고용창출 기대"

[뉴스핌=함지현 기자] 한국전력이 9일 광주·전남 빛가람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1호인 보성파워텍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라남도 나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보성파워텍의 투자계획 발표에 이어 보성파워텍과 한전, 전라남도, 나주시 간 투자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파워텍은 이날 협약에 따라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부지 8025㎡를 매입해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친환경 전력 기자재 및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개발·생산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8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보성파워텍이 조기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R&D 및 품질혁신,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유치 및 동반성장 성공스토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1호 기업유치를 시발점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빛가람 혁신도시 내에는 R&D(연구개발)기관, 지식·ICT, Start-up을 위주로, 광주·전남지역에는 에너지·IT·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은 신수종·신사업 분야를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원을 출연해 이전기업·창업보육·R&D 지원의 메카 역할을 할 에너지밸리센터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빛가람 지역이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성장하고 전국적인 혁신도시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인재양성 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파워텍은 1970년에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로 송배전·플랜트·중전기기 등 전력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연매출은 약 1000억원, 임직원은 200여명 규모이고 한전이 우수협력기업임을 인증하는 'KEPCO Trusted Partner' 회사이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