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전문가 예상에 못 미쳤다. 일본 경제가 지난해 경기 위축을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및 전망치인 0.6% 증가보다 부진한 수준이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1.5% 증가로 집계됐는데 이 또한 잠정치 및 전망치인 2.2% 증가에 못 미쳤다.
자본지출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해 전망치 0.3% 증가를 하회했다. 민간소비는 0.1% 증가해 잠정치 0.3% 증가에서 하향 조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