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에서 주말 밤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KBS 2TV `VJ특공대`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VJ특공대'에서 주말 밤을 낮보다 더 화려하게 즐기는 방법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짧은 주말 밤을 낮보다 더 화려하고 흥미롭게 보내는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요가학원에서는 금요일 밤만 되면 심야 요가파티를 벌인다. 매우 어두운 요가실 내부에 야광 팔찌 착용은 필수고, DJ가 직접 틀어주는 일렉트로닉한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활동적인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이에 여성들의 운동이라고만 생각했던 남자들도 어느새 요가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젊음의 거리 홍대 한복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밤 8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자유자재로 몸을 흔든다. 그러나 그 어디에서도 강한 비트나 음악은 들리지 않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색 파티 문화 '사일런트 디스코'다.
'사일런트 디스코'는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시작된 길거리 문화로, 이름 그대로 소음 없는 댄스파티다. 참가한 사람들이 무선 헤드폰을 끼고 DJ가 송출해주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놀이문화다. 멀리서 보면 우스꽝스럽지만, 큰 소음이 없어 장소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금요일 저녁 7시20분 동대구에서 출발하는 야간 테마 기차 역시 인기다. 형형색색 야광으로 꾸며진 기차 안에서 보물찾기,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포항역에 도착하면, 연계버스와 유람선을 타고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은 포항 운하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부산 태종대에서는 밤바다에 직접 들어가 그 속을 감상하는 야간 스쿠버 다이빙이 화제다. 어두운 밤바다에 라이트를 이용해 들어가면 낮에는 볼 수 없었던 갑각류나 잠자던 물고기들, 반짝이는 플랑크톤들이 스쿠버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로 떠오르고 있는 술과 볼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볼링펍도 소개한다.
주말 밤을 누구보다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