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텔레수르 생방송에 출연할 당시의 마라도나 [사진=유튜브 캡처] |
독일 일간 빌트 등 유럽 신문들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성형설을 몰고 다닌다고 최근 보도했다.
실제로 마라도나는 이달 초 베네수엘라의 중남미 뉴스채널 텔레수르의 생방송에서 예전과 다른 얼굴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새 연인의 요구대로 얼굴을 고쳤다. 이중턱을 보정하고 눈 밑 주름을 없애는 한편 뺨 언저리의 지방도 흡입했다는 게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성형 덕분인지 마라도나는 예전보다 젊어 보이는 얼굴을 갖게 됐다. 하지만 아직 얼굴이 자리를 잡기 전인지 부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빌트는 마라도나의 얼굴이 여자같다며 “마라도나가 아니라 마마도나”라고 비꼬았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에서 현재 지도자 길을 걷고 있는 마라도나는 지난 2007년 한 차례 성형의혹을 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