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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LF(대표 구본걸)는 미국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캐서린 말란드리노(Catherine Malandrino)’를 올 봄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및 파티 문화 정착과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패션 제품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유통은 온라인, 홈쇼핑, 면세점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드레스 15~50만원대, 아우터류 20~50만원대, 팬츠류 10~30만원대, 가방류 20~60만원대, 슈즈류 20~50만원대 등으로 같은 조닝의 경쟁 브랜드인 ‘DVF’, ‘마이클코어스’ 등에 비해 다양한 가격대로 제안한다.
김인권 LF 뉴비즈 사업부장은 “캐서린 말란드리노는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보다 다변화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최적의 브랜드”라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실용적인 디자이너 부티크 브랜드로의 가치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서린 말란드리노는 수 년 전부터 마돈나, 비욘세, 사라 제시카 파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 브랜드는 패션에 민감한 상류층 여성들을 타깃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 24개국에 진출, 미국의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 등 전세계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미주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