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빨래를 편하게 한 아이디어 세탁기…"글로벌시장 반응 좋다"
[뉴스핌=추연숙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세탁기 신제품인 '액티브워시'가 하루에 1000대 이상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4일 윤 사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액티브워시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1주일에 7000~8000대 나가고 있다"며 "하루에 1000대 이상 판매된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어 "제일 먼저 팔기 시작한 국내에서 반응이 좋고 글로벌시장 전체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지금 북미도 매장에 깔기 시작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일 출시된 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본체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설치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용량별로 총 14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0만원대부터 1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탁기 총 판매 목표를 1500만대로 정했다. 이중 액티브워시는 20%인 300만대 정도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