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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80회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80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딸의 양육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정지은, 연출 박만영) 80회에는 티파니의 양육권을 필립(양진우)와 이수지(서영)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한아름(신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립의 부친은 필립에게 "유산을 상속받고 싶으면 손녀를 데려오라"고 했고, 이에 필립은 아름을 찾았다. 아름은 손녀를 보고 싶다는 필립 부친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티파니를 데리고 걸음을 옮겼다.
이후 아름은 그 자리에 필립의 전 부인 지수가 나타나자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곧이어 필립의 아버지로부터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됐다. "애는 어쩔 셈이냐. 아이는 아버지와 있어야 한다. 키워줄 엄마도 있는데"라고 말해 아름을 두번 놀라게 한 것.
이후 수지는 신소율과 둘만의 대화에서 "아버님 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그 전에 필립이 키우는 거 보고싶어 한다"며 "나 필립과 재결합할 생각이다. 필립도 아이를 원하고, 나도 결혼할 목적이 있고, 무엇보다 아버님이 원한다. 아이 환경에도 좋고,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티파니를 포기할 것을 권했다.
당혹스러워하던 아름은 이내 단호한 표정을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수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버님 재산 상속이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필립과 나,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