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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가 비싼 도시 세계 9위…10위권 처음 진입

기사입력 : 2015년03월03일 18:38

최종수정 : 2015년03월03일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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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년 연속 1위…일본은 엔저 효과로 11위

[뉴스핌=김성수 기자] 서울이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10위권에 처음으로 올랐다.

서울의 야경 [출처: 위키피디아]
2일(현지시간)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따르면 서울은 홍콩과 공동 9위에 올랐다. 서울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50위권이었으나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서울은 특히 식료품과 옷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IU는 서울의 옷값이 뉴욕보다 50% 비싸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의 대형마트에서 파스타 1kg(킬로그램) 가격은 4달러(약 4300원)인데, 이는 미국 월마트 판매 가격의 두 배라는 설명이다.

싱가포르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기본 식료품이 뉴욕보다 11% 비싼데다 자동차 운전을 하려면 '자동차 등록증'(Certificate of Entitlement) 취득 비용이 든다. 또 교통비도 뉴욕보다 세 배나 비싸다고 EIU는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는 2위를 차지했고, 노르웨이 오슬로 3위, 스위스 취리히 4위, 호주 시드니 5위로 뒤를 이었다.

EIU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5개 도시 순위가 지난해와 동일했다"며 "이는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다.

도쿄는 이전에는 물가가 비싼 도시 순위에서 상위권에 속했으나, 엔화 약세 등으로 올해 순위에선 11위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뉴욕을 기준으로 세계 133개 도시의 생활비를 비교, 산출한 것이다. 식비 의류비 주택비 각종 공과금 등 160여가지의 서비스와 물품 가격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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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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