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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정자역에서 지하철 운행이 30분간 중단됐다. [사진=신분당선 홈페이지 캡처] |
2일 낮 12시30분경 신분당선 정자역의 서울방향 승강장에서 고무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화재 가능성을 두고 역내 발화지점을 조사했지만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는 12시48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신분당선 정자역 운행을 중단했으며, 이후 연기와 냄새의 원인이 인근 미금역에 위치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가 진행 중인 미금역 쪽에서 연기가 나 정자역 승강장 쪽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