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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 베르바토프가 아스날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1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아스날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에미리트스타디움에서 가진 AS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6강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아스날은 원정을 온 AS모나코에 맥을 추지 못했다. 홈팬의 뜨거운 응원도 아스날을 구제하진 못했다.
AS모나코는 전반 38분부터 골사냥에 나섰다. 아스날 진영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콘도그비아가 때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아스날은 후반 7 베르바토프에 추가골을 얻어 맞고 망연자실했다. 베르바토프는 골키퍼와 1대 1 완벽한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0-2로 뒤진 아스날은 후반 15분 윌콧을 교체 투입하고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전세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아스날은 경기가 다 끝나가던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되레 카라스코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면서 1-3 충격의 홈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과 AS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다음달 18일 AS모나코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