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진해운이 지난 1월 운임인상에 성공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미주 항만 컨테이너 적체가 심화되며 유례없는 1월 운임 인상(350달러)에 성공했다”며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익 8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평균 투입 유가가 전분기 대비 19.8% 낮아진 톤당 400달러로 예상된다”며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오히려 상승해 단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도 1만원으로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