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모든 것과 명절증후군 예방법을 공개한다.
18일(수)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대표적인 증상과 진단, 치료법을 모두 밝힌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 질환으로, 뼈를 깎는 고통뿐 아니라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방치하면 관절 변형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생한 염증 세포는 관절뿐 아니라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공격해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인들에 비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높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다른 나라에 비해 조기진단까지 3배에서 최대 6배까지 늦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불치병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항류마티스 제제(약물치료)와 생물학적 제제(주사치료)의 병행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더 이상의 관절 변형을 막을 수 있게 돼 완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명절증후군 예방법을 소개한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
설날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큰 명절이지만, 주부들에게는 반갑기만 하지는 않다. 명절에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약 19배나 더 많은 가사 노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사 일이 많은 주부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다. 또 잘못된 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 질환과 스트레스로 신체적인 증상까지 불러오는 화병도 대표적인 명절증후군으로 꼽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행복한 명절을 위협하는 명절증후군의 실체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한편, KBS '생로병사의 비밀'은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