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분양임박 지역 입주예정 아파트 분양권 관심 증가

기사입력 : 2015년02월20일 16:20

최종수정 : 2015년02월20일 16:20

청약 경쟁률 높아지자 분양권으로 눈 돌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아파트 분양이 임박한 지역의 입주예정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해당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면서 입주예정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는 것. 연초부터 청약 경쟁률이 치솟자 입주예정 아파트 분양권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 '시흥배곧 SK뷰'와 서울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서울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분양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단지들은 연내 또는 내년 입주 예정으로 주변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흥배곧 SK뷰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최근 호반건설은 시흥배곧신도시에서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륻움 3차'를 분양했다. 이외 한신공영과 한라, 이지건설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연내 약 8000가구가 공급된다.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또 내달 1구역 근처에서 '왕십리 뉴타운 3구역'이 분양된다.

지난해 분양된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는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내달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닥터아파트 최준열 연구원은 "시흥배곧SK뷰,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분양권)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입주 예정인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분양권에 대한 관심 증가는 연초부터 청약시장이 뜨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약 당첨되기가 점점 어려워지자 분양권으로 이목이 쏠리는 것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분양된 민영아파트 15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3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지난 16일 3순위 청약을 끝낸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도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1.68대 1이다.

오는 3월에는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을 완화하고 청약 조건도 간소화해서다. 수도권에서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는다. 또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변서경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1순위 청약 자격자가 크게 늘면서 수도권 인기 아파트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