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어메이징 뉴스핌] 바퀴벌레도 개성 있다…민주주의 이후 최대발견?

기사입력 : 2015년02월17일 14:01

최종수정 : 2015년02월17일 14:01

애니메이션 '월E'의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픽처스·픽사]
[뉴스핌=김세혁 기자] 혐오곤충 1위 바퀴벌레가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녔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명문 브뤼셀자유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바퀴벌레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최근 논문을 통해 주장했다.

연구팀은 바퀴벌레가 나름의 민주주의 제도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지능적·사회적 집단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브뤼셀자유대학교 연구팀은 이런 바퀴벌레들의 민주주의가 저마다 개성이 합쳐져 완성됐다는 가설 하에 실험을 실시했다.

우선 연구팀은 수컷 바퀴벌레 16마리를 한 그룹으로 지정했다. 총 19개 그룹을 준비한 연구팀은 모든 바퀴벌레(304마리)에게 각각 초소형 송신기를 부착, 움직임을 추적했다.

이어 연구팀은 1주일에 총 3회에 걸쳐 바퀴벌레들을 한 마리 혹은 한 그룹별로 깜깜한 플라스틱 통 안에 넣은 뒤 갑자기 불을 밝혔다.

결과는 바퀴벌레마다 제각각이었다. 주위가 별안간 환해지자 저마다 다른 곳으로 달리는가 하면, 주위 환경 변화에 반응하지 않고 멈칫하는 바퀴벌레도 있었다. 이런 행동패턴은 그룹별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 관계자는 “바퀴벌레는 개성을 갖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개성에 따라 바퀴벌레들이 다변화하는 환경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 결과가 그 때마다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퀴벌레가 민주주의를 통해 의사를 결정한다는 놀라운 사실 역시 브뤼셀자유대학 연구팀이 밝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늘양 살해 여교사, 12일 신상공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초등학생 1학년을 교내에서 무참히 살해한 대전 여교사의 신상이 내일(12일) 공개된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사 A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초등학교 담벼락에 고인을 기리는 애도글이 남겨져 있다. 2025.02.13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교사 A씨의 신상정보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는 피의자에게 통지한 날로부터 5일 이상 유예를 둬야 하지만, 피의자 A씨가 서면을 통해 이의없다는 의사를 밝혀 즉시 공개키로 결정됐다. 한편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교 중이던 1학년 초등학생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학교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하고 시청각실 창고에 숨어있다 범행을 저질렀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하늘양 살해 후 자신의 목 등을 자해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A씨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드러났다. jongwon3454@newspim.com 2025-03-11 19:31
사진
'4725억짜리 팔' 콜, 수술로 시즌 아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게릿 콜(34)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1선발이 전력에서 이탈해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는 비상이 걸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 시각) 콜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잔부상을 앓았던 콜은 엘라트라체 박사의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이 불가피 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탬파베이)의 수술도 맡았다. 게릿 콜.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통상 재활하는데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콜은 2025시즌 아예 뛰지 못할 전망이다. 콜은 이날 자신의 SNS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건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나 제 커리어에 필요한 다음 단계"라며 "나는 매일 재활에 매진하고 2025년 양키스를 매 단계마다 응원할 거다.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썼다. 2020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725억) 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으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9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11 13: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