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은 세계최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국 웰스파고 계열 웰스파고 자산운용의 이머징마켓 배당주 펀드인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 인컴 펀드(Wells Fargo Emerging Merkets Equity Income Fund)'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인컴 펀드는 전세계 신흥국의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정통배당주펀드로,
오랜기간 이머징마켓에 대한 거시경제 및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고배당주의 높은 실적 트렌드와 구조적 시장변화에 따른 투자기회를 선별해 운용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는 2014년 이머징 증시가 손실을 내는 상황에서도 전세계 이머징마켓펀드 중 상위권의 양호한 운용성과를 냈다"며 "4900억달러(약 540조원)의 자산과 전세계 500명 이상의 운용전문인력을 보유 중인 웰스파고자산운용과 처음으로 국내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해왔다.
특히 국내에 설정된 해외펀드는 매년 결산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과세가 되나, 역외펀드는 매도시점에만 과세돼 장기 투자시 복리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은 2500달러(280만원)고, 수수료는 연보수 1.85%와 가입금액에 따라 0.6~1.0%의 선취수수료를 받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