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이번주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모멘텀 측면에서는 이번에 인하되는 것이 은행주에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일각에서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금리가 한 차례 인하되고 나면 추가 인하에 대한 우려는 현저히 완화될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경환 부총리 발언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상당히 소멸됐지만, 우리는 아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G20 재무장관 회의차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하반기에 기준금리가 두번에 걸쳐 2.5%에서 2.0%로 낮아졌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이라며 "금리 변화보다는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개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