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이번주 국내증시가 통화정책 이슈로 인한 단기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16일 "이번주는 설연휴로 거래일이 2일 뿐이며 16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17일 금통위 금리결정 등이 예정됐다"며 "특히 코스피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 영향력이 가장 큰 그리스 이슈와 한미일 통화정책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지난주 후반부터 실적 하향조정세가 재개됐다"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기 등락은 비중확대 기회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어 "3월부터 시작되는 유럽발 유동성 모멘텀을 감안할 때 1950선에 올라선 코스피 등은 변화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며 "글로벌 변수들의 완화무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