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연금프로그램 등에 사용
[뉴스핌=김성수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애플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 CEO는 이날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및 소비자 보호 세미나에서 "오는 9월부터 미국 정부에서 애플 페이가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페이보다) 혁신적인 발전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회보장이나 군인 연금 등 프로그램에서 모바일 결제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선두 은행과 네트워크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팀 쿡은 "백악관과 미국 의회와 함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화 결과를 실행에 옮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