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익 감소에 대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직지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에 따른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는 13조6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반면 보장성 연환산 보험료(APE)는 9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아울러 총자산은 91조6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보장성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8%p 증가한 43%, 연금은 4%p 증가한 40%를 보였다. 단순 저축성 상품의 비중(17%)은 11%p 줄었다.
이는 지난 2013년 세제개편 이슈 소멸에 다른 즉시연금 등 일시납 축소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한화생명의 해외투자 비중은 지난해 11.0%로 회계연도 2013년보다 5.8%p 상승했고, 대체투자 비중도 전년 14.8%에서 15.1%로 0.3%p 증가했다.
또한 고정 이하 부실대출비율은 0.29%, 지급여력 비율(RBC)은 전년 244.0%보다 76.6%p 증가한 320.6%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