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모두투어가 상반기 여행수요의 견조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김진성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으로 유류할증료가 지난해 10월 대비 8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해 여행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가파른 수요 증가는 모두투어의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외비용에서 종속회사 서울호텔종합학교의 영업권 상각(7.6억원) 제외 시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연결 매출액은 409억원(+13.7% y-y), 영업이익은 45억원(+17.2% y-y), 지배지분순이익은 24억원(-37.0% y-y)을 기록했다.
송출객수가 7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세(+15.7% y-y)로 회복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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