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할 듯
[뉴스핌=김민정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은 지난 8일(현지시각) 추이 톈카이 주미 중국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 [출처 : AP/뉴시스] |
추이 대사는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시 주석의 방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G2 양 정상의 만남은 항상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해 11월 시 주석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회담에선 온실가스 제어에 대한 주요한 합의를 이뤄냈다.
중국과 미국은 사이버보안과 중국과 일본, 필리핀 사이의 갈등 등 굵직한 이슈들을 공유하고 있다.
패티릭 벤트렐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시 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문과 관련해 상호 적절한 시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