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유유제약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안과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안과질환 신약에 대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조기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 연구센터는 안과질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며, 신약후보물질의 실용화를 위한 중개연구와 조기 임상시험 과정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안신생혈관질환이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각막 염증으로 시력저하와 당뇨, 혈압 및 연령증가에 따라 망막에 출혈 등이 발생하여 중심시력이 저하되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유유제약은 안신생혈관질환 신약 개발과 함께 대표적인 실명으로 진행하는 4대 안과질환(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분야의 신약 파이프라인 스펙트럼 확대를 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연간 수백억에 달하는 외화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독창적인 신약과제를 진행함에 있어 유유제약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의 축적된 기술력 및 임상경험을 결합해 국내 안과치료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