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과 정형돈이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정형돈과 앙숙 케미를 발산했다.
10일(화)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의 절친들이 참여해 족구 연수가 시작된다. 예체능 팀의 족구 연수를 도와줄 절친들로 김병지, 윤민수, 육중완, 차태현, 샘 해밍턴, 김기방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대표 선후배 사이인 김병지와 안정환의 극과극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안정환이 "김병지 선배는 몸 관리의 표본이다"고 감탄해 스스로의 무덤을 팠다.
강호동이 "그런데 안정환 선수는 왜 몸 관리에 실패했어요?"라며 짐짓 안타까워 했고, 안정환의 다리 근육을 만져보던 정형돈이 "형은 정말 자기 관리 해야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정환은 정형돈에게 "넌 말하지마. 예체능은 나랑 안 맞아"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그러나 곧 포기한 듯 "술"이라며 술 마시는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신 으르렁거리던 안정환과 정형돈은 족구 대결에서도 티격태격 내기를 시작하며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정형돈은 '일인일닭'을, 안정환은 '일인일파'로 각각 통닭과 파전 내기를 하며 팽팽한 족구 대결로 긴장감을 높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안정환과 정형돈은 승부욕이 강한 대표적인 선수들이다"라며 "이들의 맞대결은 경기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도록 쫀득쫀득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펼쳐질 예체능 '웰컴 투 족구 연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B1A4의 바로와 절친 차태현, 김병지, 윤민수, 육중완, 샘 해밍턴, 김기방이 활약하는 '웰컴 투 족구 연수'는 10일, 17일 2주에 걸쳐 화요일 밤 11시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