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회 그래미 어워즈` 샘 스미스, 4관왕 차지 [사진=샘 스미스 인스타그램] |
9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는 세계적 대중음악시상식인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 주요 4개 및 각 장르별 최고 노래와 앨범 등 총 80여 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에서 1992년생인 샘 스미스는 신인상, 베스트 팝보컬상, 올해의 노래상을 포함하며 'In The Lonely Hour'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Best Pop Vocal Album)도 타며 총 4관왕에 올랐다.
앞서 샘 스미스는 2013년 'Lay Me Down'으로 데뷔해 음악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4년 발표한 'Stay With Me'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또한 같은해 발매한 'I'm Not The Only One'과 'In The Lonely Hour'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 또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도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5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음반시장에 큰 폭풍을 몰고 있다.
샘 스미스의 앨범 수록곡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 'HOT 100'에서 7위를 기록하며 지난보다 한단계 올랐고 '빌보드 200'에서는 Ne-Yo와 Maroon5를 재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티스트 100'에서도 2단계 상승한 4위에 안착하며 신인의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임을 입증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공식적으로 커밍아웃을 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제가 작년에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였기 때문에 이 노래가 나왔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