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절친들과 함께 족구 팀대결을 펼친다.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친구와 함께 족구 대결을 펼친다.
10일(화)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절친들이 출연해 족구 연수를 돕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김병지, 안정환-윤민수, 바로-육중완, 양상국이 한 조가 된 블루 팀과 정형돈, 차태현-홍경민, 샘 오취리-샘 해밍턴, 이규한-김기방이 한 조가 된 오렌지 팀의 족구 연수가 시작된다.
홍경민은 절친 차태현이 옴과 동시에 고난도 서브를 장착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군대 족구왕'이라고 자부하던 것이 무색하게 팀 내 구멍으로 불렸던 홍경민은, 차태현에게 "내가 가장 악플이 많다. 심지어 '내가 너보다 잘하겠다. 난 여자다'라는 댓글도 봤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하면서 놀라운 서브 에이스로 거듭나 팀 내 신흥 족구 세력을 이끌게 됐다.
안정환은 지난 주 교통사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상대팀 샘 해밍턴에게 분노하며 열의를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 절친으로 첫 등장했다. 안정환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호주에게 졌다. 샘 해밍턴은 꼭 이겨야겠다"고 말해, 당황한 샘 해밍턴은 "저는 뉴질랜드 태생인데요"라고 소심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멤버 하나하나 모두 제작진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줬다"며 "멤버들이 다리에 온통 멍이 들 정도로 연습했다. 연습량만큼 한 차원 실력이 보강된 새로운 '예체능 족구단'을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멤버들간의 케미는 역대급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B1A4의 바로와 절친 차태현, 김병지, 윤민수, 육중완, 샘 해밍턴, 김기방이 함께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웰컴 투 족구연수'는 10일, 17일 밤 11시10분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