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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하이드 지킬, 나` 6회에서 현빈에게 취중고백했다.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캡처] |
5일 방송한 '하이드 지킬, 나' 6회에서 하나(한지민)는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서진(현빈)에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간 밤에 술 한잔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앞서 로빈과 하나의 서커스단은 MT를 떠났다. 원래 로빈과 떠나려 했으나 스케줄 변동으로 갑작스럽게 서진이 하나와 떠나게 됐다.
한편 술기운에 서진은 추워서 기침하는 하나에게 담요를 덮어줬다. 까칠한 서진에게서는 절대 기대할 수 없는 행동. 로빈인줄로 아는 하나는 서진에게 "로빈은 참 좋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좋아요"라고 고백했다.
말을 내뱉자마자 놀란 한지민은 발을 동동 구르며 "내가 미쳤다"며 도망갔다. 그러고선 "사람 심장이 이렇게 뛰어도 되는 거니"라며 당황해 했다.
갑작스러운 하나의 고백에 서진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심장을 잡으며 "바이탈이 올라가나. 정지! 아니 금지. 조용히 해"라고 안정을 취하려 했다.
다음날 술에서 깬 지민은 전날 밤 자신이 한 취중 고백을 부끄러워했고 서진 또한 '먼저 갑니다'라는 쪽지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극과 극의 두 자아를 가진 한 남자와 삼각관계에 빠진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