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쑤성과 긴밀한 협력…'실크로드' 테마상품 개발
[뉴스핌=강효은 기자] 하나투어가 중국 간쑤성(甘肅省)과 손잡고 새로운 테마상품을 개발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하나투어는 현재까지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떨어졌던 실크로드 여행 테마 상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신상품 기획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9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달 간쑤성 여유국(관광청)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상호간 여행사업 협력 및 프로모션 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투어는 간쑤성의 지역 홍보를 돕는 한편 중국 실크로드에 대한 테마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동시에 간쑤성으로부터 지역 정보와 자료 사진 등을 지원 받고 홈페이지에 기획자를 게재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나투어는 그간 중국 지역 내 다른 성(省)과 다수 접촉해왔으나 간쑤성과의 교류는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신시장 개척 프로젝트로 한국 관광객에도 간쑤성을 알려 타 여행사와 차별성을 부각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에 실크로드 관련 상품이 있긴 했지만 지원이 소극적이었던게 사실"이라며 "간쑤성 측이 협조를 해준다면 신테마 상품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