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펀치` 15회 예고 김래원, 최명길에 선전포고 [사진=SBS `펀치` 예고캡처] |
3일 방송되는 SBS '펀치' 15회에서는 김래원(박정환 역)은 시력도 흐려지고 언어장애도 시작되면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한다.
이날 '펀치' 방송에서 윤지숙(최명길)은 "270용 사용처 준비해주세요. 모두 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태준(조재현)은 "내한테는 집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지숙은 "그러니까 나한테도 있어야죠. 서로 칼을 겨누던가, 둘다 칼을 버리던가"라고 말한다.
반면 신하경(김아중)과 정환은 태준의 비자금 사용처를 알아내기 위해 함정수사를 시작했고, 조강재(박혁권)가 함정에 빠져든다.
이호성(온주완)은 지숙에게 "조강재가 하경이한테 무슨말을 했을까요"라고 묻자 지숙은 "한번 버려졌던 사람이에요"라며 강재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강재가 함정수사에 빠져든 것을 알아 챈 태준은 "특검에 집어 넣으소"라며 또 한번 배신을 예고했다.
또한 정환은 지숙을 찾아가 "내 인생의 흉터 세상에 드러내놓고 싸우니까 이제 무서울게 없네"라고 말한다.
그러자 지숙은 "박정환, 뒷문으로 내보내세요"라며 내쫓으려 하지만 정환은 "모든 진실 밝혀진다니까…오늘 저녁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한편,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인 '펀치' 15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