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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2차공판, 박창진 사무장 불참..승무원은 비밀리 출석

기사입력 : 2015년01월30일 15:21

최종수정 : 2015년01월30일 15:21

조양호 회장 오후 4시 증인 출석…'부녀상봉' 예정

[뉴스핌=김연순 기자]'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이 29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서부지법 303호 법정에서 시작된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박창진 사무장은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회항 당시 일등석 여승무원 김모 씨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과 관계자는 "박창진 사무장은 송달도 안받고 전화도 안받아서 소환이 안됐다"면서 "향후 (박 사무장에 대한) 증인 출석 여부는 재판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열린 지난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조 전 부사장을 태운 호송차량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 김학선 기자
또 다른 증인으로 채택된 여승무원 김 씨는 증인지원을 신청함에 따라 증인지원관과 함께 일반 출입문과 구별된 통로로 법정에 출석했다.

대한항공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해당 승무원은 법정에서 증언을 하고 있고 있다"면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취재진을 피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의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오후 4시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별도의 증인지원을 신청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님은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별도의 증인보호프로그램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의 '부녀 상봉'은 이날 법정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 오성우)는 이날 오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의 2차 공판을 열고,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현아 피고인은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앞으로) 과연 대한항공에서 근무할 수 있을지가 재판부로서도 초미의 관심사"라며 조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일 법원의 출석요구를 듣고 변호인을 통해 “법원이 피해 직원에 대한 대책을 최고경영자한테서 듣고 싶어 한다고 하니 나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박 사무장의 계속 고용 가능성 등에 대해 직접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의 발언은 조 전 부사장의 양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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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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