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52.96(-30.22, -0.89%)
선전성분지수 11551.87(-135.09, -1.16%)
[뉴스핌=강소영 기자] 27일 A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과 함께 약보합세를 보이다, 점심 휴장 직전 급락했지만 장 후반 반등해 하락폭을 좁혔다.
은행 등 금융, 부동산, 광산 등 대형 우량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려가 주가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A주의 내재적 상승 동력 부족과 위안화 현물가치 하락이 더해져 이날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주가 하락 속에서도 건축·인테리어, 섬유·의류, 자동차, 농업, 방위산업 종목은 1% 이상 상승했다.
리카이(李凱) 장강증권 투자고문은 "과거에도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 A주가 일시적인 충격을 받았다. 26일 위안화 현물가치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기때문에 상하이종합지수는 한동안 3400~3478포인트(전 고점 2009년 8월4일) 사이에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