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 중국 북경 국빈호텔에서 '제13차 한중 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양국의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새만금 투자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중국측에서는 쉬사오스(徐绍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수석대표), 외사사 사장, 규획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간 정례적인 장관급 회의체로서, 1993년부터 차관급 회의로 운영하다가 1999년부터 장관급 회의로 승격됐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양국의 주요 경제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의 외국인 투자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공동연구 등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도시정책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중 정상간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최초로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 회의를 병행 개최하는 등 협력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