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임박하자 기존 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향후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큰 만큼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된 아파트를 잡겠다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 노원구 월계로 44 다길 20일대 SK건설의 '꿈의숲 SK뷰'는 지난해 연말 부동산3법 국회 통과 이후 매일 200명 가까이 방문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인상될 것이란 생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꿈의 숲 SK뷰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4㎡ 등 504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물량 288가구 중 59㎡는 이미 계약 마감됐고, 현재 84㎡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1400만원대다.
또 초기비용 2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부담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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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SK뷰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본 전경 |
또 가구 내 천장고를 10cm(우물형 천장 적용2.5m) 높여 공간을 확대했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일부 구역의 주차 공간을 20cm 넓혀 보다 편한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 바로 뒤로 영축산근린공원이 위치하고 대부분 세대에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및 우이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 강북 최대 규모의 시민공원인 ‘북서울 꿈의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16년 문화∙체육 복합시설 ‘제2구민체육센터’가 완공 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과 동부,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도 착공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현재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 전화예약 후 지정 담당자를 통해 원활한 상담과 샘플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꿈의숲 SK뷰의 분양홍보관과 샘플하우스(84A, B 2개 타입)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44 다길 20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월이다. 문의) 02-6425-0272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