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코리아써키트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리아써기트는 스마트폰용 HDI, 반도체·칩셋용 PKG 기판 제조업체다. 하이 엔드급 HDI 제품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스마트폰 부품주 중 가장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의 실적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다”며 “인터플렉스가 연말연초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돼 더 이상 코리아써키트의 주가 발목을 잡지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6% 증가한 6362억, 영업익은 46.6% 증가한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성장의 기반으로 경쟁력이 높은 HDI 기판 매출 증가와 PKG 매출액 증가를 꼽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