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부터 현빈의 이중인격과 신은정의 죽음 등을 다루며 속도를 낸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사진=SBS 제공] |
21일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뚜렷한 캐릭터와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 첫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까칠한 남자 구서진(현빈)과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한지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로에게 비호감 낙인을 찍으며 험난한(?) 인연을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강희애 박사(신은정) 피습사건에 함께 휘말렸다. 이로 인해 구서진의 잠들어 있던 또 다른 인격 로빈(현빈)이 깨어나며 구서진과 장하나, 그리고 로빈이 그려낼 색다른 삼각로맨스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희애 박사 피습사건과 이를 목격한 장하나를 위협하는 알 수 없는 인물이 등장했다. 그런 장하나를 피해 도망치다 결국 또 다른 인격 로빈으로 변해 버린 구서진은 달콤한 로맨스 ‘하이드 지킬, 나’에 미스터리 요소를 더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회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연애세포 자극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2회는 22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