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은행은 약 600명 수준의 지점장급 인사를 포함한 대규모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시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직활력 제고와 성과 및 역량 우수자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승진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여성 경영진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큰 폭의 지점장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고 기업마케팅, SOHO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여성 직원을 배치해 동기부여 및 성장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중점을 두었던 장기근무자 순환배치를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고예방 및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대규모 인사이동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지점장급은 역대 정기인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약 600명 수준으로 조직활력 제고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이동을 실시했으며, 부지점장 이하 직원은 성과에 걸맞은 대규모 승진인사 뿐만 아니라 직원에게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자기계발 노력을 기울이는 직원들을 선발해 본부부서 및 해외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인사로 직원들은 26일(월)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