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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복고 열풍을 타고 복고 패션이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2015년 대한민국 패션 시장에 복고 열풍이 또다시 뜨겁게 불고 있다.
80년대를 다룬 영화 '써니'와 90년대를 다룬 tvN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1994' 등 응답시리즈가 성공하며 시작된 복고의 인기는 최근 영화 '국제시장',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이 대히트를 치면서 그 정점을 찍고 있다.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재조명되고 있는 90년대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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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복고 열풍을 타고 복고 패션이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 |
■ 90년대 주름잡던 복장의 정석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리며 90년대를 평정했던 더플코트가 돌아왔다. 복고의 풍미가 느껴지는 더플코트에 청량한 파스텔 톤을 입혀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또 깔끔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목폴라는 남성들에게 빠질 수 없는 복고 아이템이다. 여성들의 대표 복고 아이템은 각 잡힌 주름치마. 강렬한 레드 컬러의 주름치마는 레트로 프레피룩(복고풍 교복 스타일)을 잘 살리는 잇아이템이다.
무엇보다 '복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청청패션'이다. 젊음의 상징이기도 한 데님은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핏의 청남방과 연한 컬러의 청바지는 빈티지한 레트로 무드를 연출하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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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복고 열풍을 타고 복고 패션이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 |
■ 복고 패션의 최강 포인트 아이템
복고의 인기에 화가 모자로 유명했던 '베레모'가 다시 등장했다. 블랙 컬러에 화이트 도트가 가미된 베레모는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살려주고 있다. 여기에 올해 빈티지한 느낌이 강조된 마르살라 컬러의 크로스백과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레이디 라이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호피 패턴의 선글라스 역시 감각적인 복고 느낌을 살려준다. 또 블랙 스트랩에 골드 케이스가 돋보이는 시계와 블랙 컬러의 로퍼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해 복고룩부터 세련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