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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에서 한류 위기론의 이유와 대안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SBS `뉴스토리`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뉴스토리'에서 한류의 위기에 대해 짚어본다.
20일(화)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한류 위기론의 이유와 대안을 타이완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해 SBS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27억5천만 뷰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를 계기로 최근 종영한 SBS '피노키오'는 회당 28만 달러(약 3억1천만원)라는 최고가를 경신하며 중국으로 수출됐다. 하지만 계속 이어질 것 같던 한류 열풍은 '올인' '주몽' 등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가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같이 국내 기획사나 영화사들이 중국 기업에 인수되면서 '한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SBS '뉴스토리'는 한류 위기론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그 대안을 우리나라보다 일찍 중국 자본에 문을 열었던 타이완에서 찾는다.
과거 타이완은 '판관 포청천' '꽃보다 남자'를 아시아 전역에 히트 시키며 한때 '콘텐츠 강국'이었으나, 1999년 케이블 방송을 무분별하게 허용하면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다. 이 때 중국 자본이 타이완 제작 인력을 흡수하며 제작 기반 자체가 완전히 무너져, 이제는 중국 콘텐츠 산업의 하청기지로 전락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중국 자본 공세에 제작 인력의 해외 유출을 중국 진출로 포장하고, 중국 자본의 국내 제작사 인수를 외화 유치라고 홍보하는 등 잘못된 환상에 빠져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높다.
한류의 위기와 그 해결방법은 20일(화) SBS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