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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째주/가요차트] 매드클라운·노을, 음원 강자 증명…'솔로' 종현 주간 음반 1위

기사입력 : 2015년01월20일 14:05

최종수정 : 2015년01월20일 14:58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1월3째주/가요차트] 매드클라운·노을, 음원 강자 증명…'솔로' 종현 주간 음반 1위

[뉴스핌=양진영 기자] 스타쉽의 랩퍼 매드클라운이 미니 3집 타이틀곡 '화'로 1월 셋째주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랜만에 돌아온 4인조 보컬 그룹 노을도 신곡 '목소리'로 여전한 실력과 존재감을 확인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 따르면, 1위는 매드클라운의 신곡 '화'가 차지했다. 이어 최근 활동을 재개한 노을의 타이틀곡 '목소리'가 2위에 올랐다.

씨스타로 시작해 정기고와 소유, 효린 등 절대적인 음원 강자를 배출해온 스타쉽이 또 한번 매드클라운을 음원 최강자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이목을 끌었다. 노을 역시 컴백과 동시에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과거 숱한 히트곡 이후 한번 더 '믿고 듣는 음악'을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둘의 기세에 밀려 3위로 하락했지만 EXID의 역주행은 롱런의 롱런을 거듭하는 중이다. 에이핑크의 LUV, 규현의 '광화문에서',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이어지는 차트는 여전히 큰 변화를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솔로 종현의 선공개곡 '데자-부'가 10위권 내에서 선방 중이다. 선공개곡 공개 당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 그다지 크지 않은 낙폭으로 솔로로서 나름의 음악성을 인정받은 모양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음반 차트(한터 판매량 기준) 1위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샤이니 종현의 미니 1집 'BASE'가 차지했다. 종현은 지난 12일 앨범을 발매하고 자이언티와 함께 한 '데자-부'와 아이언이 피처링한 'CRAZ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이어 이제는 고인이 된 신해철의 유작 'Reboot Yourself'가 음반 판매량 2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이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O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라이브 앨범 'Exology Chapter vol.1' 스페셜 버전과 에이핑크의 미니 5집 'Pink Luv'가 3, 4위에 랭크됐다.

주간 5위에 랭크된 태민의 성적도 눈에 띈다. 태민의 미니 1집 'ACE'는 지난해 여름 발매됐됐던 만큼, 같은 그룹 샤이니 종현이 솔로로 출격하며 태민 역시 한번 더 동반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1월 넷째주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시작된다. 15년 동안 내실을 다진 JYP 지소울이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 이어 지난해 꾸준한 음원 강자로 등극한 에디킴, 씨엔블루 정용화 솔로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명실상부 '음원퀸' 다비치도 오랜만의 컴백을 알렸다. 본격적인 2015년 가요계 정상 쟁탈전의 첫번째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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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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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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