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JB금융지주의 올해 이익이 전북은행 시절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목표주가는 1만8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선 광주은행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캐피탈도 자산성장세가 유지되는 등 전북은행 시절 규모 보다 세배에 가까운 이익이 예상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광주은행 관련 이익기여는 496억원이 예상되고, 캐피탈은 지난해 대우자판관련 손실을 153억원 정리하고 가면서 이익성장이 기대보다는 낮았지만 올해는 5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보여줄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그는 “JB금융의 광주은행을 편입하면서 대규모의 부의영업권 가능성이 높다.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총계가 35.0%이상 증가하면서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렇게 되면 비록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아질 수는 있지만 자기자본비율(BIS) 개선 등 재무지표 개선으로 얻는 효과가 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대폭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