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45·SK텔레콤)와 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이후 버디 3개를 잡으며 전반 9홀을 마쳤다.
후반 들어 최경주는 12번홀(파4), 15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날 턱걸이로 컷을 통과한 김형성은 8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형성은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다. 후반 들어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7번홀(파3)부터 9번홀(파5)까지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배상문(29)은 공동 61위(3언더파 207타)로 떨어졌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지미 워커(미국)는 8언더파를 쳐 합계 16언더파 19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