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시안컵 D조 이라크전에서 일본에 결승골을 안긴 혼다 케이스케 [사진=AP/뉴시스] |
일본은 16일 오후 6시 호주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아시안컵 8강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는 각각 2007년과 2011년 아시안컵을 제패한 이라크와 일본의 라이벌 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최고 전력을 동원한 일본은 전반에 얻은 패널티킥 찬스를 혼다 케이스케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고 경기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6점으로 D조 1위를 기록, 사실상 8강을 확정했다. 반면 이라크는 앞선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전에서 요르단이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진흙탕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한국과 호주는 하루 뒤인 17일 A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오후 6시 MBC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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