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354억원 규모 도로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 탕롱이 발주했다. 하노이시 중화지역 내 도로 2.3㎞를 확장하고 교량 3곳을 짓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년6개월이다.
현재 한신공영은 하노이 제2상업지역인 탕수안에서 지하차도 약 1㎞ 구간 공사를 하고 있다. 하노이 주변 빈푹성에서 하루에 3만리터 용수를 처리하는 상수도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베트남 밤콩지역과 캄보디아 도로공사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하노비 HH4주상복합 설계 및 감리 용역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상수도, 도로, 주택,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필리핀, 캄보디아로 공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금년 첫 스타트를 빠르게 시작한데 힙입어 해외에서 지난해 보다 더욱 좋은 수주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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