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영예의 발롱도르를 거머쥐고 활짝 웃고 있다.
호날두는 13일 새벽 2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으로 호날두는 2013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4년간 메시에 발롱도르를 양보하기도 했던 호날두의 통산 발롱도르 수상 횟수는 이로써 3회로 늘어났다.
호날두는 지난해 6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메시가 주춤하는 사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독주한 호날두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하지 못했지만 소속 클럽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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