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92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4.15포인트, 0.74% 오른 1918.80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야간선물지수도 상승 마감하며 이날 상승 출발을 예상케했다.
외국인은 143억원, 기관은 1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투신도 8억원의 매수세다. 개인만 200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57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다. 운송장비, 섬유의복 등이 1%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전날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이며 코스피상승을 견인한 삼성전자가 이날도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는 2%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만 소폭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54포인트, 0.62% 오른 569.9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다음카카오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