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ES2015] IT와 만난 자동차, '꿈같은 주행'

기사입력 : 2015년01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15년01월08일 11:01

좁은 주차장부터 고속도로까지 알아서 척척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선엽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IT 기술과 자동차의 결합은 단연 이슈다. 글로벌 IT 업체들은 진화된 전기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자동차 업계를 향해 구애의 손짓을 보이고 자동차 업체들 역시 IT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무인주행 기술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포드사는 빈 주차공간을 자동차가 스스로 찾아내 안내하는 파킹스파터(Parking Spotter) 시스템을 선보였다.<사진=김선엽 기자>

올해 CES에서 노스홀에 부스를 마련한 현대차는 무인 주차 및 주행 시스템을 소개했다.

운전자가 집에서 나와 제네시스를 호출하면 차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운전자에게 안내된다. 차로에서는 반대편에서 오는 위험 차량을 신호로 알려주고 고속도로에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화며 자동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 중에 공사구간이 등장하거나 보행자가 갑작스럽게 등장하면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한다. 좁은 골목길도 무리없이 안내한다.

포드는 빈 주차공간을 자동차가 스스로 찾아내 안내하는 파킹스파터(Parking Spotter) 시스템을 선보였다.

도시의 인구 증가로 주차 공간을 찾기 점점 힘들어진 현실을 고려해 빈 주차공간을 빠르게 찾아내 도시 전체의 주차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아이디어다.

포드는 이 기술을 위해 전세계 25개국에서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육성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도 내놨다. 운전 중에 라디오를 듣다가 가수 이름과 노래를 말하면 핸드폰 속의 해당 음악으로 자동으로 교체된다..

파나소닉은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의 전기스쿠터를 내놨다.<사진=김선엽 기자>
파나소닉은 'Green Mobility'를 모토로, 전기스쿠터를 내놓았다.

전기충전소에서 충전을 하는 대신 스쿠터의 배터리를 생수통을 갈듯이 교환하면 돼 충전으로 인한 시간 허비를 줄였다. 2개의 배터리로 100k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글로벌 통신장비 공급업체 에릭슨(ERICSSON)은 VOLVO 자동차와 자전거 헬멧을 네트워크로 연결시켰다. 상대방이 위험한 거리까지 다가오면 양쪽에 위험신호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아우디는 A7 모델로 행사 기간 중 실리콘밸리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약 885㎞ 거리를 무인 주행하는데 성공해 화제가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