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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쌍둥이 이상 열풍 취재 [사진=SBS 홈페이지] |
[뉴스핌=양진영 기자] SBS '뉴스토리'에서 쌍둥이 이상 열풍의 진실을 파헤친다.
6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선 쌍둥이를 낳게 해 준다는 병원의 실태와 쌍둥이를 선호하는 사회적 현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불고 있는 쌍둥이 열풍의 현상을 취재한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유명 연예인들의 쌍둥이 자녀들이 출연해 인기를 끌면서 쌍둥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 힘들고 고생스럽게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부러움의 대상이 된 것이다.
산모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쌍둥이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로 쌍둥이 출산을 적극 희망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요즘에는 방송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쌍둥이를 찾아 볼 수 있는데 난임 시술로 인해 쌍둥이 출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난임 시술 과정에 여러 개의 배아를 주입하면 임신 확률과 함께 쌍둥이를 갖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문제는 일부 정상적인 여성들이 과배란 주사를 쌍둥이 갖는 주사로 오해하고 난임 치료용 주사를 맞는 시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취재진이 찾아간 서울의 한 유명 산부인과에선 실제 쌍둥이를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며 세쌍둥이, 네쌍둥이 까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병원 뿐 아니라 부산의 한 한의원에서는 사람마다 1년에 한 번씩 쌍둥이를 가질 수 있는 달이 있고 그때 맞춰서 약을 먹어야 된다며 값비싼 약을 권하기도 했다.
쌍둥이 열풍의 이면을 파헤치는 '뉴스토리'는 6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