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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먹보 식성을 드러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 KBS2 `나비효과`/ tvN`오늘부터 출근` 캡처]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모델 이현이(32)가 식단관리를 안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폭풍 먹방'이 화제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이현이와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에 한혜진은 "식단 조절을 열심히 한다"며 "달걀, 고구마가 주식이고, 샐러드는 과일 샐러드를 먹는다. 그리고 라면은 반개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현이에게 운동 비법을 묻자 "저는 전혀 안 해요. 식단관리도 안하고"라고 말해 함께 출연한 한혜진에게 질타를 받았다.
또한 이현이는 "먹는 열량에 비해서 많이 소비하는 것 같다"며 "어렸을 때 육상을 했다. 그때 온 몸에 근육이 많이 생겼는데 운동 안 한지는 15년 됐다"고 덧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현이는 "삼겹살에 소주를 엄청 좋아한다"며 "남편과는 라면을 3개를 끓여 먹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모델 이현이의 먹보 식성은 지난 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나비효과'에서는 '샤워를 오래 하면 벌레버거를 먹게 된다'는 주제를 두고 벌레버거를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은 대기실에 놓여진 햄버거를 먹고, 녹화에 임했다. 하지만 이는 거저리라는 벌레의 가루와 재료를 섞어 만든 벌레버거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여자 출연자 중 유일하게 벌레버거를 먹어 치운 이현이는 경악하는 출연진들과 달리 "난 맛있었다. 먹으면서 '이거 진짜 집에서 만든 맛이 난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저 벌레를 갈았을지는 몰랐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27일 방송된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도 모델 이현이는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출근하자마자 자신의 가방에서 군것질거리를 꺼냈다. 이어 이현이는 다른 직원들의 눈치를 보면서 사탕과 과자 그리고 양갱까지 폭풍 흡입했다.
이현이의 먹는 모습을 본 선배 사원은 이현이에게 "점심 안 드실 거냐"고 묻자 이현이는 "먹을 거다. 밥은 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해, 이후 화장품 맥(MAC) 모델, 잡지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마르끌레르, 얼루어, 샤넬, 구찌, 페라가모, 에르메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모델로 활동했다. 지난 2012년 10월 한살 연상의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