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예상되는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로 주가 강세를 시현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수기 및 연말 쇼핑 시즌 진입으로 메모리과 TV 수요 호조가 예상되며 스마트폰 판매량은 경쟁 심화 및 라인업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0% 감소한 7690만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이 예상되며 이 중 반도체가 2조6000억원, IM이 1조7000억원, CE가 4000억원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M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하나 6%대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가 IM 수익성의 저점이 될 것"이라며 "라인업 축소 및 효율화로 2분기부터 IM 수익성은 점진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시점은 저점을 지나고 있고,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은 강화되고 있어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