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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이민호·정진영·김설현, 가족사진 공개…보기만 해도 '훈훈'

기사입력 : 2015년01월05일 09:23

최종수정 : 2015년01월05일 09:23

영화 `강남 1970` 정진영, 이민호, 김설현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강남 1970' 정진영, 이민호, 김설현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5일 '강남 1970'에서 서로를 지키고자 애썼던 종대(이민호)와 선혜(김설현) 그리고 아버지 길수(정진영)의 화목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가족사진에는 집 앞 평상에서 함께 웃는 모습, 뒷자리에 누이를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종대의 모습,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가족의 작은 희망 세탁소 개업식 등 70년대 일상 속 세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어 영화 속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전직 두목 출신인 길수는 호적도 없이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사는 종대를 거두고, 그의 친딸 선혜는 종대를 친오빠처럼 의지하며 함께 살아간다. 종대가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길수의 뜻과 달리, 종대는 그들과 함께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을 향해 내달리며 지켜야 할 가족과 땅을 향한 꿈 사이에서 방황한다.

영화 `강남 1970` 정진영, 이민호, 김설현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토록 애틋한 가족을 연기한 이민호와 정진영, 김설현은 촬영 현장에서도 마치 친가족처럼 서로를 다독이며 촬영에 임했다. 이민호는 궁극의 부성을 연기한 정진영에 대해 "첫 만남부터 마음이 굉장히 편했고 아버지같이 푸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진짜 가족처럼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또한 지켜주고 싶은 누이, 선혜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설현은 "정진영 선배님, 이민호 선배님 모두 연기뿐만 아니라 제가 첫 현장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시스템 등을 잘 가르쳐주고 설명해줬다"고 밝힘은 물론, 촬영 후에도 정진영을 아빠라고 부르는 등 실제 부녀지간 못지 않은 다정한 사이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이민호, 정진영, 김설현의 애틋한 가족애라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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